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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24기 아나운서이자 국내 최연소 아나운서로 입사부터 이슈를 몰았던 김수민 아나운서는 1997년생으로, 201810월에 만 21세에 아나운서로 입사하여 SBS 역대 최연소 입사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예술중학교, 예술 고등학교를 졸업 한 뒤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조형예술과에 진학하여 미대생의 길을 걷고 있던 김수민아나운서의 원래 진로는 미술작가였습니다.

 

 

 

 

그러나 대학교 2학년 때 떠난 배낭여행에서 세상은 넓고, 몰랐던 직업이 많다는 걸 깨달았으며, 미술에 대한 진로고민 중 어떤 진로가 본인과 잘 맞을까를 생각하다가 중·고등학생 시절 선생님이 기자나 아나운서를 해보라는 조언을 떠올리면서 아나운서로 진로를 정했다고 하는데요. 여행에서 돌아온 직후 아나운서 준비를 시작한 김수민아나운서는 최연소 아나운서답게 상큼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입사 직후 같은 학교 동기에게 당한 황당한 일로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나운서가 된 것을 축하한다는 내용을 담은 메시지를 공개하면서 같은 친구가 개인SNS에 올린 김수민아나운서를 향한 비난 글을 함께 김수민아나운서 본인의SNS계정에 올린것인데요. 이럴 거면 축하한다고 하지 말았어야지 라는 말과 함께 게시된 글 때문에 한동안 대처방법이 미숙하다며 대중의 비난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김수민아나운서는 많은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단연SBS의 마스코트로 자리를 잡아갑니다. 2019210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 수망구 TV를 개설함으로써 더 친숙한 아나운서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유투브채널을 통해 국민적으로 선풍적 인기를 끌었던 펜트하우스의 대본을 공개하게 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202119, 자신의 유튜브에 드라마 펜트하우스 II에 특별 출연을 하게 된 것을 알린 뒤 대본 리딩을 하는 브이로그를 올렸습니다. 문제는 이 영상이 대본 내용을 그대로 읽은 뒤 그걸 빨리 감기한 것이었고 모 네티즌이 영상의 배속을 낮추고 대사를 유추해내면서 시즌 2의 줄거리가 사전에 유출되는 대참사가 일어난 것인데요.

 

 

 

 

 

 

사태가 심각해지자 유튜브에 올라온 모든 영상을 내리고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바꾸기도 했습니다. 스포일러 자체는 불의의 실수였다 하더라도 이후에 제대로 된 사과 하나 없이 사실상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에 많은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심지어 114일 방송된 라디오에서 선곡을 '스포일러'로 하고, 선배 아나운서가 "어떤 의미가 있는 게 아니죠?"라고 묻거나 "김수민 아나운서, 다음 사연 스포일러 해주시길 바랍니다" 라고 말하는 등 전반적으로 가벼운 분위기에서 "죄송합니다" 와 "사는 게 쉽지 않네요" 라고 단답성으로 짧게 답해 논란의 불씨를 더 키웠습니다.

 

물론 드라마 특성상 스포일러가 민감하기 때문에 방송국 입장에서 인정하라고 할 수도 없는 입장이라 사과하기도 곤란한 처지라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이 논란 이후 2021512, 학업을 이유로 4월에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당시 입사한지 3년차인 신입 아나운서인 점과 올 초부터 SBS아나운서들이 대거 퇴사를 한 상황이라 그녀의 퇴사 또한 많은 화제가 되었죠. 그리고 얼마 전 630일에 정식으로 퇴사했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제까지 김수민아나운서는

모닝와이드

생생 지구촌 (2019121~ 112)

파워 스포츠 (2020831~ 2021430)

열린 TV 시청자 세상(2019221~ 2021128)

애니 갤러리(2019102~ 2021526)

톡톡 정보 브런치(2020116~ 2021430)

TV 동물농장(202127~ 2021530)

본격연예 한밤(2019115, 201986~ 2020826) 등의 방송과 라디오 등에 출연하여 아나운서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김수민아나운서의 새로운 시작은 어떨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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