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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온 세상이 초록 초록해지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어요.

그리고 매년 6월이 되면 장마기간에 들어서게 됩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코로나의 영향이 크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름을 현명하고 안전하게 잘 보내야겠죠? 그러기 위해 올해 장마일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021년은 5월부터 비도 예년보다 많이 왔고 이게 장마의 시작이다 아니다 참 헷갈렸어요.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꼴로 비가 왔고 강수량도 꽤 높았는데요. 하지만 최근의 잦은 비는 장마와는 관계가 없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 아직 장마는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중국 북동부 지역에서 소용돌이치는 구름의 끝자락이 한반도를 훑고 지나가는 것으로써 북쪽을 통과하는 저기압이 비를 뿌리고 있는것이라고 하는데요. 기상청은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한반도를 뒤덮고 있어 장마전선이 북상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올해는 장마가 늦게 시작될 전망입니다.

 

 

63째주인 현재 장마전선은 일본 오키나와 부근에 걸쳐져 있습니다. 장마 평균 시작일은 제주 619, 남부는 623, 중부는 625일입니다. 예년 같으면 장마 구름이 제주 부근까지 올라올 시기인데 올해는 남쪽 먼 해상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다음 주까지 한, 두 차례 비가 내리겠지만, 이달 27일까지는 장마전선이 한반도로 북상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그러나 장마 초반인 7월 상순 강수량이 예년과 비슷하거나 더 많겠다며 철저한 장마 대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비가 많이 올 것으로 전망되는 이번 장마를 잘 보내기 위한 꿀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집중호우로 인한 침수대비 배수로 점검, 감전사고 예방을 위한 차단기 점검

 

장마 전에 비가 새거나 배수로가 막힌 곳이 있는지 확인하고 건물 내 누수로 인한 누전, 감전사고도 미리 대비해 차단기 점검 및 가스 점검을 해야 합니다.

 

 

2. 식중독예방하기

 

고온다습한 여름에는 음식이 상하는 일이 쉽게 일어나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식중독의 위험이 커집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지 않은 음식이라도 보관을 잘 못하면 상하게 되는데요. 장마 전 냉장고 정리 미리 해보시고 특히 어패류, 육류, 유제품은 가급적 구매 후 바로 드시길 추천드립니다.

 

 

3. 장화 준비하기

 

많은 분들이 장화를 안 신고 장마철을 보내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신발은 한번 젖으면 햇빛 날 때까지 기다려야 하고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장화를 신어서 젖은 신발을 다시 신을 일이 없도록 장화를 미리 준비해 두세요. 요즘은 장화도 디자인, 길이가 다양하게 나와서 골라서 신는 재미가 있습니다.

 

 

 

4. 생활 속 습기 제

 

빨래 건조대나 욕실처럼 습기가 많은 곳에는 베이킹파우더나 소금을 두면 습기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또 거실이나 주방 곳곳에 두면 수분과 유해가스, 미세먼지 등등을 빨아들여 실내 공기를 뽀송뽀송하게 만들어줍니다. 옷장이나 신발장 속 습기는 신문지를 돌돌 말아 넣어두면 신문지가 습기를 흡수하여 신발과 옷 등에 곰팡이가 피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하지만 신문이 금방 축축해지기 때문에 자주 살펴보고 교체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다가오는 장마대비 잘하셔서 올해 여름도 건강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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