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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클럽의 힘으로 자신의 연예인의 이름을 따 만들어지는 공원이 있습니다.

2005년 옛 경마장터에서 시민들의 도시숲으로 변신한 서울숲에 임영웅 별빛정원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임영웅 팬클럽인 영웅시대 with Hero 에서는 서울·경기, 강원, 대구·경북, 대전·세종·천안,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전북, 인천, 제주 회원들의 후원금 3000만원을 기부하여 서울시 성동구 서울숲공원 중앙 호수 주변에 임영웅의 별빛정원을 조성하게 되었는데요. 서울시는 서울숲의 가장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중앙 호수에 수질정화를 위한 부유 분수 펌프를 설치하여 수질개선 및 수변 호수 경관을 개선하고, 호수주변을 따라 산책길을 조성한다고 합니다. 호수 주변에는 휴식할 수 있는 벤치를 설치하고 각종 꽃과 나무를 식재하여 숲을 찾는 팬들과 시민들의 새로운 포토존으로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다양한 스타들의 팬클럽 후원을 통해 공원의 비어있는 공간에 숲과 정원을 조성하고 있었습니다. 지난해까지 1629에 수목 2만5719그루가 식재되었고 이번 '임영웅 별빛정원'은 팬클럽 후원을 통한 공원 조성의59번째 사업이라고 합니다.

 

임영웅의 팬클럽 영웅시대 with Hero는 이번 서울숲 조성을 일회성의 기부 행사가 아닌 서울숲의 '나무 돌보미사업' 자원봉사를 통해 꾸준히 가꿔나갈 수 있도록 후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영웅시대의 기부 사업은 사실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금까지 팬클럽이름으로 많은 기부를 해왔는데요.

 

 

 

 

 

영웅시대 경남방 회원들은 최근 고성군청을 통해 복지기관에 쌀과 생필품 등 250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전달했고 영웅시대의 소모임 영웅 사랑방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을 위해 쓰일 200만 원의 기부금을 얼마 전 포천시청에 전달했습니다. 또한 영웅시대 안동스터디방 회원들은 대한적십자사 경상북도지사에 도내 복지 사각지대 위기가정을 위한 '희망나눔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습니다. 또한 영웅시대 충남 연합응원방이 조손가정 아동들을 위한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비영리 공익법인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은 지난 10,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충남 연합응원방회원들이 조손가정 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 214만6천4백원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충남 연합응원방 팬클럽 운영자인 윤수정씨는 임영웅의 616일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소외된 조손가정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하며 후원하게 되었다. 임영웅이 군고구마를 팔던 시절부터 후원했던 단체라 믿고 선택했고 임영웅의 팬들이 전국 각지에서 가장 많은 후원을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이번 기회를 계기로 취약계층을 돕는 활동에 동참하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 고 전했습니다.

 

이제는 연예인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보다도 팬과의 문화가 사회 전반적인 곳에 더 큰 영향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런 면에서 영웅시대의 활약은 팬 문화의 긍정적인 모범을 보여주는 기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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