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니아란?
아로니아는 질병은 물론 가뭄이나 벌레, 질병 등에 내성이 있어 전반적으로 기르기가 쉬운 관목으로, 블루베리만한 크기의 작은 원형의 열매는 떫은 맛과 쓴 맛, 시큼한 맛이 강하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이 가능한 식재료입니다. 이때 대표적인 아로니아 종으로는 북아메리카 동부지역에 잘 알려진 종인 블랙 초크베리(Aronia melanocarpa)와 레드 초크베리(Aronia arbutifolia)가 있으며 이 두 종은 열매의 색을 제외하고 거의 유사한 형태를 띠는데, 블랙 초크베리가 더 널리 경작되고 있습니다. 이외에 레드 초크베리와 블랙 초크베리의 자연 잡종인 퍼플 초크베리(Aronia prunifolia)도 있습니다.
아로니아의 또 다른 이름
아로니아의 다른 이름으로는 초크베리(chokeberry), 킹스베리(King’s berry)라고도 불리는데요. 이때 초크베리는 ‘숨이 막히다.’라는 뜻을 가진 영어 ‘choke’에서 온 것으로, 열매를 날것으로 먹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쓰고 시큼한 맛으로 인해 숨이 막히는 느낌을 준다하여 지어진 명칭입니다. 또 킹스 베리라는 명칭은 중세 유럽의 왕족들이 즐겨 먹었기 때문에 생겨난 이름으로, 중세 유럽에서는 만병통치약으로 활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로니아 재배지역
장미목 장미과 아로니아속에 해당하는 관목과 열매의 총칭으로, 원산지는 북아메리카 동부 지역이며 관상식물이자 식용 열매를 얻기 위한 용도로 재배됩니다. 하지만 아로니아의 주산지는 폴란드로 전 세계 아로니아 생산량의 90%를 담당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충청북도 단양군, 경기도 양주시 등의 지역에서 특산품으로 재배되고 있습니다.
영양
아로니아는 베리류 중에서도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습니다. 안토시아닌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항산화 작용에 효과적이라 항암, 당뇨예방, 체중감량, 간, 눈의 피로에 좋고 뇌심혈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섭취방법
대표적인 아로니아 종인 블랙 초크베리를 기준으로 보았을 때, 열매의 수확철은 보통 8월 말에서 9월 사이로 이때 열매의 당도가 19~21° 브릭스(Brix)로 가장 높아지는 시기인데요. 블루베리보다도 높은 당도 수치이지만, 바로 수확한 상태에서는 껍질에 함유된 탄닌 성분이 높아 떫은맛이 더 강하게 느껴져 단맛을 느끼기가 어렵습니다. 하지만 보관했다가 먹을 경우 껍질의 떫은맛이 줄어들어 먹기가 수월해집니다.
아로니아는 생과일이나 냉동과일, 농축액, 분말 등의 다양한 형태로 유통되는 식재료이며 주산지인 폴란드에서는 아로니아를 잼이나 주스 등으로 먹거나 건조하여 차로도 마시며, 리투아니아에서는 아로니아를 와인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그밖에 음료나 요거트 등의 향료나 염료로도 활용되며, 샐러드, 빵, 혼합 주스의 재료로도 활용될 수 있죠. 그러나 아로니아에 열을 가하면 함유되어 있는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되도록 열을 가하지 않은 생과일 형태로 섭취하는 것이 좋으며, 분말을 활용할 경우 동결건조과정을 통해 제조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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