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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나비가 날갯짓을 하면 텍사스에서 토네이도가 일어날까?

나비효과를 설명하는 데에 이 말을 빼놓을 수가 없는데요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츠(Edward Lorenz)가 한 말로 1961년 로렌츠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상 변화를 예측하는 과정에서 정확한 초기 값인 0.506127 대신 소수점 이하를 일부 생략한 0.506을 입력했는데 0.000127이라는 근소한 입력치 차이가 완전히 다른 기후 패턴 결과로 나타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소한 변화가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요

나비효과는 기상뿐 아니라 경제, 사회 그리고 우리의 일상에 스며있고

요즘 많은 분들의 관심사인 주식시장에서도 나비효과를 경험하는 일이 많다고 합니다.

 

 

 

나비효과는 2004년 개봉한 미국의 영화로도 많이 알려져 있죠

주인공인 에반은 어릴 때부터 단기 기억상실을 앓고 있고 그의 아버지도 똑같은 증상으로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에반의 어머니는 정신치료 병원에 데려가는데 병원에서는 매일 일기를 쓰라고 합니다

치료를 받으면서 매일 일기를 써왔고 대학생이 된 에반은 어릴 때 쓴 일기를 다시 보게 되는데

일기를 썼던 그 시절로 돌아가게 되는 경험을 합니다.

과거로 돌아온 에반은 똑같은 선택을 하면 힘들어질 삶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과거와는 다른 선택을 하고 인생의 방향을 바꾸게 됩니다. 그 후 다시 현실로 돌아오게 되는데

그 작은 선택으로 인해 현재의 인생이 180 바뀌게 됩니다. 더 좋은 인생으로 바꾸려고 했던 선택이 현실에서는 더욱 충격적이고 힘든 인생이 됩니다. 에반은 다시 일기 속으로 들어가 계속해서 과거를 고쳐나가는데요

순간순간의 선택이 인생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는 영화이고

그 영향은 나 자신뿐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모두에게 미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살짝 섬뜩하기도 하면서 영화의 결말로 다다를수록 더 몰입하게 되는 영화입니다.

 

 

 

 

연예계 데뷔 후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브레이브걸스 아시죠?

 

 

 

롤린이라는 노래가 4년 만에 역주행을 하는 바람에 스케줄이 많아져 하루 수면시간이 1시간 남짓일정도로 바쁜 날들을 보내고 있는 브레이브걸스가 역주행을 하게 된 것도 어느 유튜버가 유튜브에 올린 영상이 온 국민의 관심을 받으면서

브레이브 걸스 열풍을 일으켰습니다. 물론 노래 자체도 좋고 브레이브걸스가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결과가

찾아온 것도 있지만 유튜버의 영상으로 인해 역주행에 성공했기 때문에 이 또한 나비효과라고 볼 수 있겠네요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식사를 하고 어떤 식으로 하루를 살아가는지는 매 순간이 선택입니다.

그 선택은 나비효과가 되어서 내일을, 모레를, 나아가서는 한 달 뒤, 일 년 뒤의 나를 바꾸게 됩니다.

대단하고 큰일이 아닌 작은 습관, 행동 하나하나가 결코 순간적으로 없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인지하고 살아간다면

우리의 인생을 좋은 나비효과로 가득 채울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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